어피닛, 인도 신용등급 BBB+로 상향...현지 거버넌스 강화
- Jul 1
- 2 min read
- 인도 최고 권위 신용 평가 기관 CRISIL, BBB → BBB+ 상향
- 외국계 기업으로서 이례적 성과…조달 금리 인하 및 상품 매력도·수익성 개선 기대
[2026/07/01] AI 금융 기업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은 인도 3대 신용평가사 CRISIL(크리실)로부터 인도 법인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CRISIL은 세계 최대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의 인도 신용평가 전문 자회사로, 회사의 전반적인 강점과 회복력,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장기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한다. 어피닛은 2014년 설립 이후 인도 중앙은행(RBI)의 정식 비은행 금융회사(NBFC) 인가를 취득하고, 인도 전역의 중산층을 위한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2025년 기준 매출 1,691억원, 세전이익 397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이번 등급 상향은 한국에 본사를 둔 외국계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CRISIL의 신용등급은 자금 조달과 금융 파트너십에서의 신뢰도를 직접 좌우하는 만큼, 이번 결과는 어피닛이 인도 금융 생태계에서 신뢰받는 플레이어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어피닛의 안정성은 사업 구조 자체에서도 확인된다. 어피닛은 금융 상품을 공급하는 금융사와 최종 이용자 사이를 연결하는 AI 핀테크 플랫폼이다. 특정 금융사나 상품에 종속되지 않고, 다수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최적의 금융 상품을 매칭하는 구조로 시장 변동이나 특정 파트너 리스크에 종속되지 않고 안정적이다. CRISIL은 이번 평가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핵심 근거로 어피닛의 등급을 상향했다.
이번 등급 상향은 조달 비용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피닛은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과 AI 금융 디시저닝 플랫폼(Decisioning Platform)을 기반으로 신용평가·심사·리스크 관리 전 과정을 고도화해왔으며, 그 결과 무담보 소액 금융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
어피닛 조성준 전략이사는 “신용등급 상향은 향후 자금 조달 금리 인하로 직결되고, 이는 이용자에게 더 낮은 금리의 금융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동시에 회사 수익성도 함께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어피닛 이철원 대표는 "이번 CRISIL 등급 상향은 재무,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현장 운영까지 조직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인도에서 10년간 쌓아온 규율 있는 실행력과 거버넌스 수준이 현지 최고 평가 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AI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