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어피닛, 인도 시장 개척 스토리 담은 ‘매스니치 서바이벌’ 책 출간

Oct 8
2 min read


- 10억 인도인 중산층 사로잡은 금융 스타트업 어피닛의 10년 도전과 생존 과정 기록

- 잔액 확인 앱에서 AI 금융 플랫폼까지…현지화·위기 극복·흑자 전환 과정 담아

- ‘크래프톤 웨이’ 이기문 작가 집필…장병규·김봉진·정재승·장항준 추천


[2026/09/21] AI 금융 기업 어피닛(AFINIT, 대표 이철원)이 인도 금융 시장을 개척해 온 지난 10년의 여정을 담은 책 ‘매스니치 서바이벌’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스니치 서바이벌’은 2014년 한국의 작은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어피닛이 인도 현지에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트루밸런스(True Balance)’를 성장시키기까지 겪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기록한 기업 논픽션이다. ‘크래프톤 웨이’, ‘배틀그라운드, 새로운 전장으로’를 쓴 이기문 작가가 경영진과 구성원들을 직접 취재해 집필했다.


책 제목의 ‘매스니치(Mass Niche)’는 겉으로는 틈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규모를 가진 시장을 뜻한다. 어피닛이 주목한 시장은 신용정보가 부족해 기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인도의 10억 금융 소외계층이다.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상위 소비자에 집중할 때 어피닛은 이들을 ‘보이지 않는 주류’로 정의하고, 일상 속 작은 불편에서 사업의 가능성을 찾아냈다.


어피닛의 시작은 선불제 이동통신 이용자가 10루피 단위의 잔액을 간편하게 확인하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었다. 이후 충전과 결제, 소액 대출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으며, 스마트폰에서 얻은 비정형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구축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도 심사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책은 이 같은 성장의 결과뿐 아니라 그 뒤에 가려진 현장도 생생하게 다룬다. 어피닛 구성원들이 인도 대학가와 시골 마을, 키라나숍을 찾아다니며 고객의 금융 생활을 관찰한 과정, 영어와 힌디어 등 22개 언어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한 경험이 담겼다. 슈퍼앱 전략으로 사업의 초점이 흔들렸던 시기와 코로나19로 존폐 위기에 몰렸던 순간, 다시 고객과 핵심 사업에 집중해 2022년 흑자 전환에 이른 과정도 솔직하게 기록했다.


‘매스니치 서바이벌’은 단순한 기업 성공담을 넘어 ‘기회는 어떻게 발견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고객이 말하지 않는 문제를 포착하는 방법과 잘되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때 무엇을 버리고 지켜야 하는지를 어피닛의 실제 사례로 보여준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봉진 그란데클립 의장, 정재승 KAIST 교수, 장항준 영화감독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의미를 더했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이 책은 화려한 성공의 순간보다 낯선 인도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실패를 반복하며 살아남아 온 어피닛 구성원들의 기록”이라며 “우리의 시행착오가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과 창업가들에게 현실적인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서 발견한 10억 금융 소외계층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비전을 더 많은 신흥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Comments


bottom of page